[일요와이드] 비서실장 인선 발표 임박…영수회담 의제 '관심'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고위급 참모진 인선을 발표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첫 회담을 앞두고 일정과 구체적인 의제도 논의 중인데요.
이번 회담이 정국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어서오세요.
인적 쇄신 구상을 이어온 윤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참모진 인선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정무수석도 여권 인사로 물색 중이라고요?
야당의 동의가 필요한 국무총리 인선은 이번 주 열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의견을 물을 걸로 보이는데요.
영수회담이 성사되면서 의제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재명 대표는 회담 우선순위로 민생, 그중에서도 '1인당 25만 원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을 언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견 합치가 쉬운 쪽으로 의제 조율이 먼저 이뤄질까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회담을 갖기로 합의만 했을 뿐 만남 일정과 의제, 참석자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단독 회담에 무게를 두는 모습인데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까요?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 등을 거론하며 "내실 있는 만남"을 강조했고요. 조국혁신당 또한 "사진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권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특검법 관련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세요?
참모진 인선과 야권 대표와의 회담이 국정 쇄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주목되는데요. 지지율 회복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국민의힘은 새 지도 체제를 둘러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을 두고 두 갈래로 의견이 갈리면서 윤재옥 권한대행도 유보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방식을 바꾸자는 주장도 나온다고요?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밤 SNS를 통해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선 다음 날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난 후 첫 공개 입장인데요.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직접 반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거든요?
한 위원장 그러면서 "정교해지기 위한 시간을 갖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도 차기 전당대회 출마에는 선을 그은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내부에서는 총선 대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을 연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권 행보에 불리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는데요. 이 대표는 일단 침묵 중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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